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 오는 5일 개막, 11개국에서 1만 1천명 참가

기사입력 : 2023년 05월 04일

Thong-Khon▲통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겸 국가올림픽위원회 부회장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 동남아시아 11개국에서온 선수 1만 1천명이 참가한다. 캄보디아 동남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11개국에서 온 1만 1천명 이상의 선수단은 37개 종목이 열리는 제32회 SEA 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총 579개 메달을 놓고 각 국의 선수들이 경쟁한다.

가장 많은 메달이 있는 종목은 육상(47개), 수영(39개), 분비남(30개), 레슬링(30개) 순이다. 개막 후 첫 메달은 캄보디아 전통 무술인 보카따오와 주짓수이다. 캄보디아-미국 국적의 세계 주짓수 챔피언 칸 제싸 선수는 지난 1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여 이번 대회에서 2개 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캄보디아 전통무예 쿤 크마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국제 대회의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총 19개 메달을 놓고 45kg에서 81kg까지 다양한 체급에서 겨루게 된다.

통 콘 캄보디아 국가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 메달 획득 목표는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제31회 SEA 게임에서 획득한 63개의 메달 수의 두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