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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together! 캄보디아 펌프잇업 페스티벌2023 성료
네오 게임 오아시스의 오너인 Vipheap이 그린 벧엘 커뮤니티의 황규철 대표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네오 게임 오아시스(NEO GAME OASIS)와 사단법인 조이풀에듀앤호프가 공동 주최한 ‘캄보디아 펌프잇업 페스티벌2023(CPF 2023)’이 지난 4월 9일 기부물품 전달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펌프잇업 페스티벌은 음악에 맞춰 올라오는 화살표에 따라 발로 발판을 누르는 리듬 게임 펌프잇업(Pump it Up)을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대회이다.
행사 관계자는 “네오 게임 오아시스와 칩몽 리테일(Chip Mong Retail)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단법인 조이풀에듀앤호프 한국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작년 10월에 열린 제1회 ‘캄보디아 펌프잇업 페스티벌2022′에 이어 올해 제2회 대회 역시 모든 준비과정이 수월히 진행됐다. 펌프잇업의 제작사인 안다미로(Andamiro)에서 이번 대회를 공식대회로 승인해 주셔서 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주최측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우승자들과 함께 그린 벧엘 커뮤니티(Green Bethel Community)를 방문하여 쌀, 과자, 분유 등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관계자는 “지난해 기부물품을 전달하러 갔을 때 보았던 아이들의 눈망울이 떠올랐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그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감동받았기에 이번 대회 기부물품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며 “특히 대회 직후 기부물품 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본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기부물품을 준비하는 데 매우 수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 대회에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없지만, 주최측이 우승자의 명의로 준비한 기부물품을 우승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한다. 펌프잇업을 단순한 게임이 아닌 스포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주변인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그린 벧엘 커뮤니티를 방문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한 대회 우승자는 “이웃과 나눌 때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내가 누리는 평범한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깨달았다. 또한 이를 통해 다음 대회 참가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