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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슈가 가격 인상에 해외시장 수요 감소하나
연간 해외시장의 GI(지리적표시) 팜슈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팜슈가 생산에 영향이 있지 않다고 깜뽕스프 팜슈가 홍보 협회(KSPA)가 밝혔다.
팜슈가는 11월에서 5월 말 즈음의 더운 날씨에 피는 파미라 팜 꽃의 수액으로 만든 설탕이다. “스꺼 트나웃”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팜슈가는 GI 인증 상품으로, 캄보디아의 208개 2급 행정 구역 중 서쪽 국경 지역의 단 4개 구역에서만 생산이 제한된다.
KSPA는 4월 3일 기준 연간 GI 팜슈가 주문량이 전년보다 20톤 감소한 130톤을 기록했으며, 올해 수출량은 이미 30톤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KSPA 사무총장 뷔 비어스나는 주문량 감소에 대해 “불분명한 세계 경제 상황은 모든 분야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라며 감소의 주원인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팜슈가의 가격은 기존의 가격에서 300리엘 오른 7,300리엘(약 $1.80)이다.
팜슈가 수출 기업인 Confirel의 하이 리이응 총괄 매니저는 팜슈가의 우월한 맛과 품질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종류로 사용처가 확대되어, 협회의 공식 기록 외 실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깜뽕스프에서 생산된 팜슈가는 매년 100톤 넘게 판매되고 있는데, 이중 60퍼센트는 EU, 미국, 일본으로 수출된다.
현재 팜슈가 생산은 여러 고비를 마주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인력 문제인데, 팜 나무에 오르던 기존의 농부들이 은퇴 혹은 경제적 여건으로 업종을 변경해서이다.
지난 2010년 캄보디아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정에 따라 깜뽕스프 팜슈가에 GI 자격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