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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삿주, ‘2026’년부터 수력발전댐 가동
한국계 기업 SPHP Cambodia가 2.31억 달러를 투자해 뽀삿주에 건설 중인 80MW 규모의 수력발전댐이 오는 202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코이 리다 주지사가 밝혔다.
코이 리다 주지사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뽀삿주 당국의 5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수력발전소 소식을 전했다. 스떵트마이 마을에 건설 중인 스떵 뽀삿 I은 120MW 스떵아따이 수력발전댐에 이은 두 번째 수력발전 건설사업이다.
뽀삿 강의 높은 수위는 계절 변화에 상관없이 충분한 양의 전력 생산을 가능케한다. 뽀삿 당국은 전력 생산과 건기 대비 물 저장고 역할을 할 수력발전댐을 향후 추가 확장하거나, 지역 랜드마크로서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HP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수력발전소 사업을 승인받은 첫 번째 한국기업이다. 지난 2012년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에 의해 타당성 조사에 관한 승인을 받았으며, 1kWh당 0.07달러의 가격으로 EDC와 전력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캄보디아의 전력 공급량은 자체 생산 및 수입 전력을 포함해 현재 4,000MW에 달한다. 뽀삿 당국은 이제 98% 이상의 주민에게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