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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캄보디아 Big Bad Wolf Book Sale 도서박람회 개최
▲ 2020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프놈펜 소재 롱릉마켓에서 열린 제1회 캄보디아 Big Bad Wolf Book Sale 도서박람회(사진 : 정인솔)
애서가들의 축제인 Big Bad Wolf Book Sale 도서박람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 사태로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Big Bad Wolf Book Sale는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1,000여 권의 도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2회 캄보디아 도서박람회를 올림피아몰에서 개최한다.
Big Bad Wolf Book Sale은 독서문화 구축과 세계 문맹퇴치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제공하고자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이사,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아람에미리트 등 전세계 14개 국가 37개 도시에서 활발히 도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에 열린 제1회 캄보디아 Big Bad Wolf Book Sale 도서박람회는 행사기간 12일 중 4일 동안만 5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Big Bad Wolf Book Sale은 “한 권당 1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며 “올해 박람회에는 소설·비소설·아동 및 청소년 도서 등 다양한 장르를의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공동주최하는 Read With Me Cambodia는 “도서들은 대부분 영어와 캄보디아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에서 50%의 전례 없는 할인율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2일의 박람회 기간 동안 작가 및 사회적으로 알려진 자선가들과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