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뽓-껩 소금”, 지리적 표시(GI) 4월부터 출시

기사입력 : 2023년 02월 16일

상무부는 4월 26일부터 지리적 표시(GI) 제품으로 “깜뽓-껩 소금” 출시를 잠정 결정했다.

깜뽓주에서 소금을 모으는 노동자들

이에 따라 업계는 국제무대에서 캄보디아 소금 제품의 상표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가고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염전은 대부분 깜뽓과 껩에 있으며 수확 시즌은 일반적으로 매년 1월 초에서 5월 사이이다. GI는 지적재산권으로서 상품의 품질이나 명성이 지리적 특성에 근거를 두는 제품임을 알리는 표시이다. 동시에 일반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사품과 구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깜뽓 소금을 생산하는 분나린 사장은 GI 라벨이 소금의 수확량과 가격, 그리고 국제 주문을 상당히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출시를 앞두고 상무부와 관련 부서는 2월 28일 “깜뽓-껩 소금” 협회의 첫 번째 총회를 조직하여 GI 등록에 필요한 정관 및 상세본을 승인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의 소금은 50kg 자루당 25,000-28,000리엘($6.25-7.00)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지난달까지 염수 시즌인 연속 3개월 동안 소금 생산량은 10만 톤 이상으로 국내 수요(7만~10만 톤)를 웃돌았다. 깜뽓 및 껩 지방의 총 소금 생산 면적은 4,748ha이며, 각 헥타르는 좋은 날씨일 때 매년 평균 20톤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