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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모 미착용 심각
관련 당국이 전국에서 경찰에 의해 정차 명령을 받은 100,000명 이상의 오토바이 운전자들 중 9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도로안전위원회는 2022년 전국적으로 경찰이 115,801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단속했고 그들 중 9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해당 운전자들에게는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벌칙금을 부과하고 안전모 착용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민 마나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은 “2022년 단속된 1,123,136대의 차량 중 75%가 오토바이였다. 이와 별개로 143,817대의 차량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 중 3,592대가 일반 차량과 트럭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람 소찌읏 포용정책연구소 대표는 “여전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까지 큰 비극을 안겨줄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관련 교육이 부족하거나 당국의 법령 홍보가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지난 2일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마약이나 주류 등 심신미약 상태로 운전을 하거나 과속 때문”이라며 “새로운 교통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집행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켕 내무부 장관은 “여전히 도로 상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빈도가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지난달 30일 도로안전에 관한 회의에서 전국 오토바이 판매처에 구매자들에게 안전모를 무료로 증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