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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맹(Kith Meng), 프놈펜 상공회의소 회장 재선 성공
캄보디아 대기업인 로열 그룹 오브 컴퍼니즈(Royal Group of Companies Ltd)의 회장인 끗 맹(Kith Meng)이 프놈펜 상공회의소(PPCC)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의 회장에 재선됐다. 국내 재계 구성원들은 국내 맹 회장이 양 기관의 회장 임기 3년 동안 무역 협회를 이끌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며 외국인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1월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맹 회장은 40표 중 39표를 얻어 PPCC의 회장직을 유지했으며 CCC 회장 투표에서는 18표 중 15표를 얻었다. CCC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맹 회장은 2005년부터 두 사업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협회는 같은 해 설립되었다. 회의에 참여한 판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CCC와 회원들이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 며 맹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캄보디아 쌀연맹(CRF) 송사란 회장 역시 맹 회장의 재선을 축하하며 현지 업체들을 더 많은 국제 시장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투자를 촉진하고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맹 회장의 리더십 아래 국내외적으로 기업 평판은 물론 관계를 구축하는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와 해외에서 캄보디아 기업인들을 대표단 지도자로서 해외 파트너들과 연결하려는 맹 회장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맹 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재능 있는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는 뛰어난 사업가이다”라고 덧붙였다.
맹 회장은 당선 후 연설에서 회원들의 신임에 감사를 표하고 상무부와 지방 당국,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경제계가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과거에 부족했던 부분까지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기업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