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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장학후원회 정기총회 개최
전범배 장학후원회장, “양국 잇는 글로벌인재 육성위해 교민2세 장학사업 매진하겠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장학후원회(회장 전범배)가 지난 1월 4일 저녁(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시내 모처 한식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겸한 신임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전범배 장학후원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이상빈 프놈펜한국국제학교장, 맹주민 행정실장, 안병옥 교무부장, 김대윤 이사장, 전호정 대사관 영사, 신임 부회장단, 학부모 대표와 자녀 등이 참석했다.
본 장학후원회 소개 및 사업경과보고에 앞서 간단한 학교 소개 홍보 시간을 가졌다. 이상빈 교장은 축사를 통해 “ 지난 2년간 성공적인 장학후원회 운영을 통해 우리 학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촉발함은 물론,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이 양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범배 장학후원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많은 재학생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중학교 과정이 하루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 하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전호정 대사관 교육담당 영사는 “우리 교민 자녀 교육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교민사회 전체의 관심과 후원과 도움이 있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본 장학후원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로 임명된 임원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본 후원회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본 장학후원회 설립 초기부터 지난 2년간 본 장학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홍승균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현대자동차 캄코모터스 고석규 법인장과 프라임 MF 김성수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하였다. 현 민주평통자문위원이기도 한 고석규 부회장은 신임 부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를 묻는 질문에 “평소 본 장학후원회의 그간 활동과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 특히, 전범배 후원회장의 교민사회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에 감동해, 새해부터 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우리 교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교민사회의 미래이자 꿈인 어린 2세대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양국을 잇는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참고로,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부의 운영승인을 받아 지난 2019년 3월 정식 개교하였으며, 개교 2년 후인 지난 2021년 6월 장학후원회는 전범배 현 회장을 비롯한 교민 사업가들이 모여 결성하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교민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코자 장학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6명 재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금년 상반기 중 장학수혜학생수를 최소 10명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본 장학후원회의 산파역인 전범배 장학후원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최근 생활형편이 어려운 더 많은 교민가정이 늘어났다. 우리교민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양질의 교육기회마저 얻지 못한다면, 이는 한 개인에는 불행이며, 국가차원에서도 큰 손실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우리 장학후원회의 목표는 우리교민사회의 미래이자 꿈인 어린 2세들이 대한민국 교육부가 제공하는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아무 걱정없이 오로지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며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금년 새해부터는 현지 진출한 금융기업 등 대기업들과 교민사회 주요단체들도 본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장학혜택을 받는 학생수가 단 한명이라도 도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장학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