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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투자 유치 위해 중국 방문 계획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를 포함한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1월 2일 끄라쩨 지방의 메콩강 다리 건설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국 방문을 통해 베트남 국경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외에도 더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논의될 전망이다. 이를테면 훈센 총리는 라오스 국경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중국의 원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항은 이미 캄보디아 주재 중국 대사관 왕원티엔 대사에게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원조하는 다리와 도로 건설은 양국의 “철통같은” 우정과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성과의 증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민주주의 연구소 공동 설립자 로완낙은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필수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좋은 거버넌스를 보장하거나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대출 관리 원칙을 시행하기 위한 메커니즘과 조치가 없다면 [부채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마찬가지로 사회 개발 연구원 미어니 박사 역시 중국에 대한 부채 수준에 대해 경계를 유지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스리랑카와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경험한 디폴트를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낀피어 소장은 중국의 원조가 일부 사람들의 우려처럼 부채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외 정책 역시 캄보디아가 모든 국가와의 외교에 문호를 개방하고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어서 중국의 상당한 원조가 다른 국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에서 캄보디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고 EU와 미국의 편을 들었어도 캄보디아와 중국 사이에 어떤 긴장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