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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통후추 수출하려는 농가 등록 촉구
농림수산부는 12월 12일 성명을 통해 중국으로 통후추 수출에 관심 있는 농민과 가공공장 소유주에게 관련 품질 검사를 위한 등록을 요청했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와 중국이 서명한 ‘후추 열매 수출에 대한 식물위생 요건에 관한 초안’에 따른다. 중국 수출을 위해서 후추 재배지 및 가공시설로 등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후추 재배지 소유주, 후추 농업협동조합, 후추 가공 및 포장 공장이다. 주무부서인 농림수산부 산하 농업총국(GDA)은 신청을 받은 후에 초안의 기술 기본 사항을 평가하기 위해 실사 담당자를 현장에 파견할 것이다. 이어 농림수산부는 공식 수출에 앞서 검사와 평가를 위해 2023년 1월 초에 후추농장과 가공 및 포장 공장 리스트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다.
캄보디아후추향신료연맹(CPSF)은 중국 시장 진출이 상품 시장 다각화에 이바지할 것이라서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했다. 특히 중국에서 후추 열매에 대한 높은 수요에 주목하면서 연맹과 농민들이 수출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표준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깜뽓후추진흥협회(KPPA)도 GI 후추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보고 큰 기대를 걸었다. “GI 후추에 대한 수요는 낮지만 중국 시장에 도달해서 상품의 새로운 수출 목적지를 개척하기”를 기대했다.
‘후추 열매 수출에 대한 식물위생 요건에 관한 초안’은 양국의 전문 부처와 기관이 캄보디아 후추를 중국에 직접 수출하게 하는 식물위생 요건을 계속적으로 협상하도록 길을 열어준다. 현재 후추 재배면적은 6,700ha가 넘고 평균 수확량은 약 30,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