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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 프놈펜한글학교에 완구 기부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장과 김일봉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 이사가 프놈펜한글학교에 기부하는 완구 200개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가 기부한 완구는 오는 12월17일 프놈펜한글학교 졸업식 및 종업식에서 전교생에 선물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소재 완구 제조공장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법인장 손연섭)가 프놈펜한글학교(교장 안혜경)에 완구를 기부했다. 기부한 완구는 12월17일 프놈펜한글학교 2022년학년도 졸업식에서 졸업생 및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는 한국 소아산업(주)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으로 캄퐁스트 꽁삐싸이 구에 위치한 완구 제조 공장이다.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 관계자는 “우리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해 완구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연말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 타지에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잘 지키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안혜경 프놈펜한글학교장은 “큰 선물을 선뜻 기부해 주신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프놈펜한글학교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 공장 내부. 약 900여명의 공원이 매월 40만개 완구를 생산한다.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회장 김준경, K-GMAC) 회원사인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는 월 40만개 완구를 영국, 미국, 독일, 홍콩,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2천만불을 기록하는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공장이다. 김일봉 이사는 “소아산업(주)는 중소기업으로 한국에서 40여년간 완구 제조업계에 자리를 지켜냈다.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에 하루도 빠짐없이 공장을 가동했으며 약 900여명의 공원이 근무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개최한 2022 한마음 체육대회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 프놈펜한글학교 졸업식에 앞서 기부를 이어가며 한인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식에 참석한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캄보디아 섬유산업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한인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동포 자녀를 격려하고자 하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하며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의 중추 역할을 해온 섬유산업의 약 50여개 회원사가 캄보디아 내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프놈펜한글학교는 1998년에 설립되어 캄보디아 재외동포 자녀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운 재외동포재단 산하 교육기관이다. 프놈펜한글학교는 지난 24년동안 매주 토요일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 뿐만 아니라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미술, 음악과 명절 계기 교육을 4세부터 13세(6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