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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오늘(30일) 캄보디아 바벳에서 강명구 평화달리기 동참
30일(오늘) 정명규 한인회장이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와 400일 평화달리기 프로젝트를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에서 로마까지! 11,000km 통일염원 평화달리기 프로젝트가 캄보디아 국경에 도착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는 오늘(30일) 캄보디아 국경 바벳 지역에서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와 약10km 달리며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강명구의 400일 평화달리기’는 강명구평화달리기 추진위원회가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희망래일과 공동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후원을 받아 추진한다.
재캄보디아 한인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9일(예정)까지 캄보디아-베트남 국경부터 태국 국경까지 이어지는 코스에 함께할 참가자들을 모집해 바벳에서 첫 스타트를 함께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바벳-프놈펜 170km, 프놈펜-스쿤 73km, 스쿤-시엠립 240km, 시엠립-뽀이뻿 150km로 나뉜다.
강명구 마라토너와 한인회 관계자가 강명구의 400일 평화달리기 팀을 환영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평화를 기원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많은 교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평화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비록 전체 코스 중 일부일 뿐이지만 그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목적지인 로마까지 마음으로 함께 달리겠다”고 이번 평화달리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라에서 백두까지·제주에서 로마까지 11000km 강명구의 400일 평화달리기’ 행사는 하노이를 출발해 베트남을 종주하고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이란, 이라크, 터키,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청까지 19개국 1만 1000㎞를 내달리며 평화의 염원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