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캄보디아 왕립철도, 1천만 달러 회사채 상장
캄보디아 대기업 로열그룹의 자회사인 왕립철도(Royal Railway Plc)가 지난 31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회사채를 상장시킨 8번째 회사가 되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총 410억 리엘(약 1천만 달러), 회사채 수익률은 7%로, 상환 기간은 2032년 10월 10일까지 10년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업 규모 확대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이날 열린 상장식에서 로열그룹 킷 멩 회장은 올해 말 2천만 달러를 추가로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철도에 대한 나의 약속과 지속적인 투자”이자 “국가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국가의 경제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철도는 지난 2007년 재건사업을 이유로 운영 중단되었다가 2009년 정부가 로열그룹과 톨 홀딩(Toll Holding Ltd)의 합작 회사인 Toll(Cambodia)과 30년간의 운영 관리권을 놓고 양허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톨 홀딩이 2014년 Toll Cambodia사가 보유 중이던 55%의 지분을 로열그룹에 넘기며 캄보디아 왕립철도(Royal Railway)로 변경되었다.
캄보디아 왕립철도는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화물 운송량이 34% 증가했다. 주 7일 프놈펜-포이펫행과 프놈펜-시아누크행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연료, 시멘트, 암석 등을 적재한 열차가 시아누크빌과 바탐방까지 주 7일 운행된다.
경제금융부 차관 겸 CSX의 히언 사빕 회장은 왕립철도가 운영권을 독점하게 된 것이 캄보디아 철도 발전에 큰 기여가 되었고, 이날의 성과는 증권시장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기업들에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CSX에 상장된 회사는 총 17개사로, 7개사는 메인보드, 2개사는 성장보드에 주식을 발행했으며, 8개사는 채권을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