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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콩 주에서 공룡화석 발견돼…캄보디아 최초 공룡화석
사이 사말 환경부 장관이 캄보디아 꼬꽁 주에서 처음으로 공룡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공룡 다리의 일부인 화석은 시하누크 주와 접한 꼬꽁 주 몬둘 세이마 지구의 박 클랑 코뮌에서 발견됐다.
꼬꽁 주 환경부 훈 마라디 국장은 연구원들이 이 화석을 연구하는데 약 1년이 걸렸으며 그 증거에 근거하여 이 화석이 공룡의 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화석이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 알아내기 위해 철저히 연구할 것이며 환경부의 결정에 따라 화석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는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공룡의 크기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화석은 코끼리의 정강이와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림 반찬 환경부 지역 유산 부서 국장은 이 화석을 연구하는 고고학 팀이 이 화석의 나이를 6천5백만 년에서 1억9천만년 사이로 추정했으며, 이 화석은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최초의 화석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화석이 가로 70cm 세로 20cm이고 바위에 박혀 있었으며 지리학적 연구를 통해 화석이 발견된 지역의 나이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주었는데 이는 화석이 공룡이 존재했던 시대에서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캄보디아는 고대 동물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11월 중순에 세 명의 프랑스 전문가가 연구팀에 합류해 더 정확한 연구 결과를 낼 것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