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현금지원 1년 연장

기사입력 : 2022년 10월 11일

2022-10-07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보조금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국 약 70만 가구(300만 명)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10월 6일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캄보디아 전망 컨퍼런스’에서 훈센 총리는 많은 가난한 가족들이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서 “재정 지원을 더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부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어떤 가족 또는 개인이 현금 보조금을 받을지 수혜자를 결정하면 사회부가 분배할 것이다.

한편 훈센 총리는 “현금지원을 1년 더 지속한 후에 중단은 100%에서 0%로 가는 게 아니라 점차적으로 끝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아온뽀안모니로앗 경제재정부 장관에게 지원을 줄여갈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 대해 야당들이 내년 총선의 표심 전략으로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 과도하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