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관광업 살리기 ‘빅픽쳐’ 2년 이상 거주 외국인 앙코르와트 1년간 무제한 무료 입장
▲시엠립 앙코르 유적군 내 앙코르 톰 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 되어있는 국내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교관, 투자자, 국제 NGO 직원, 회사원, 개인 사업자, 캄보디아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엠립에 위치한 앙코르와트와 쁘레아 뷔히어에 위치한 커케 사원 무료입장(연간 1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3일 캄보디아 정부는 위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압사라청은 “해당 결정이 입장료 수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씨엠립의 건설 및 식품 산업에서 캄보디아인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9월 1일 앙코르 엔터프라이즈는 9월 9일부터 온라인(Angkor enterprise, spass.angkorenterprise.gov.kh) 또는 앙코르 유적지 입장권 판매소에 방문해 직접 신청(근무 시간 내)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라면 1일 37달러, 3일 62달러, 7일 72달러의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캄보디아 여행사 협회의 회장인 Chay Sivlin은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기뻐하며 “티켓 판매 수익은 줄어들 수 있으나 앙코르와트 무료입장으로 절약한 비용을 숙박비, 식비에 지출 할 수 있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관광업을 살리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표현했다.
▲프레아뷔히어 코케 사원
Top Sopheak 관광부 대변인은 “앙코르 와트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입장권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크게 관광객이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에 캄보디아는 연간 66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하지만 현재 집계된 관광객은 100만 명 미만이다. 캄보디아는 연간 약 1,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의 입국조건을 완화하며 다시 관광업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7월 1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앙코르 고고학 공원 매표를 담당하는 앙코르 엔터프라이즈는 올해 상반기 동안 방문한 총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59,983명이며 총 티켓 판매 금액은 2,420,081달러라고 밝혔다.
앙코르와트와 커케 사원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 사본, 캄보디아 사증 사본(2년 체류), 증명사진(4×6) 1장(최근 6개월 이내)이 필요하다. 연간 1회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이트 (Angkor enterprise, spass.angkorenterprise.gov.kh) 또는 앙코르 유적지 입장권 판매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캄보디아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의 앙코르에 위치한 사원으로, 12세기 초에 수리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사원으로서 창건되었다. 앙코르 유적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축조된 이래 크메르 제국의 모든 종교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맡은 사원이다. 커케 사원(꼬께 사원)은 쁘레아뷔히어 주 꿀렌 군에 위치해 있으며 프놈펜으로부터는 6번, 62번 도로를 따라 37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커케 유적군이 위치한 지역은 서기 928년부터 944년까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크메르 왕조의 수도였다. 이 지역은 밀림 지역으로, 사람은 거의 살고 있지 않다. 사람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이제 대자연과 고대사원들만 남겨져 있으며 커케 유적군에서 볼 수 있는 사원들은 시엠립에 있는 사원들과는 건축양식이 달라 앙코르와트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대상: 2년 이상 거주한 외교관, 투자자, 국제 NGO 직원, 회사원, 개인 사업자, 캄보디아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및 가족들을 대상
구비 서류: 여권 사본, 캄보디아 사증 사본(2년 체류), 증명사진(4×6) 1장(최근 6개월 이내).
신청: 온라인 사이트 (Angkor enterprise, spass.angkorenterprise.gov.kh) 또는 앙코르 유적지 입장권 판매소(근무시간 내)에 방문 신청
☎ 문의처 : 017-268-884(영어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