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I, 17억 달러 이상의 대출 구조조정

기사입력 : 2022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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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 소속 121개 비은행권 회원사(MFI)는 2020년초부터 올해 8월말까지 고객 37만 명의 대출금 17억 달러 이상에 대해서 채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채무 구조조정이란 채무원금 감소, 이자비용 인하, 상환만기 연장, 출자전환 등의 방법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불 압박을 줄이고 대출금 상환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기존의 사업체를 평소와 같이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 올해초부터 대출 구조조정을 1회 이상 진행한 고객은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의 금융권 안정을 위한 출구전략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을 제한한다.

캄보디아의 금융 기관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대출 계정 268,042개(45억 달러)를 구조조정했다. 부문별로 관광업 24,427개 계정(8억3000만 달러), 의류 39,015개(1억4000만 달러), 건설 22,501개(7억1000만 달러), 운송 및 물류 15,300개(2억2000만 달러) 및 기타 168,805개(25억6000만 달러)이다. 한편 애실리다 은행(ACLEDA Bank)의 경우에 대출 구조조정은 2021년 4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7월말 2억6200만 달러(총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4%)로 감소한 가운데 대출 증가율은 약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