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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신선망고 수출량 27% 감소
지난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신선망고 수출량이 냉동저장 시설 부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 국경통제 강화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4 이상이 감소했다. 캄보디아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신선망고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26.84% 감소한 117,951.55톤을 기록했다. 이 중 베트남은 62,640.23톤(53.11%), 태국(27,681.12톤), 중국 본토(27,467.88톤), 한국(160.08톤), 홍콩(2.24톤)이 뒤를 이었다.
벵사콘 농림부 장관은 망고 뿐만이 아니라 바나나를 비롯한 많은 신선작물들이 지난 7개월동안 수출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수출량 감소에 대하여 냉동저장시설 부족 및 저장비용 상승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국 입항절차 강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세관에서 캄보디아 바나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면서 이후 식품위생 절차가 더욱 엄격해져 일부 기업들의 수출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중국의 봉쇄정책이 어느정도 완화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다소 감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