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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 외국인 앙코르와트 무료입장
캄보디아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해서 앙코르 고고학 공원 무료입장을 검토 중이라고 8월 3일 정부가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제 관광객에게 앙코르 사원 단지 방문을 장려하기 위해 장기 체류 외국인의 무료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외국인은 1일 37달러, 3일 62달러, 7일 72달러의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대해서 똡쏘페악 관광부 대변인은 당국이 세부 사항을 마련하는 대로 무료입장 계획을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압사라청은 “해당 결정이 입장료 수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씨엠립의 건설 및 식품 산업에서 캄보디아인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에 캄보디아는 연간 66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객이 100만 명으로 떨어졌다. 이제 캄보디아는 연간 약 1,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의 입국 조건도 대거 면제할 계획이다. 한편 7월 1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앙코르 고고학 공원 매표를 담당하는 앙코르 엔터프라이즈는 올해 상반기 동안 방문한 총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59,983명이며 총 티켓 판매 금액은 2,420,081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