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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청소년, 비닐 사용 거부 4R 캠페인 전개
청년과청소년개발프로그램(YRDP)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촉구하기 위해 “거부, 감소, 재사용 및 재활용”의 4R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닐 사용 거부 함께 시작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7월 17일 프놈펜 뚤꼭구 사립학교에서 시민사회단체, 기업인, 청년과 정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여해서 발족한 이 캠페인은 장기적으로 인간, 동물 및 환경에 해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젊은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쏠리홍 YRDP 실무관에 따르면 캠페인은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가 효과적일 것이라는 인식하에 온라인에서 4~5주에 걸쳐 3단계로 진행하고, 직접적으로는 시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논뽄르(대학 4년) 씨를 비롯한 젊은이들은 시장에 갈 때 비닐이나 빨대 같은 플라스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가방과 물병을 휴대한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넷페악뜨라 환경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 생활 속 플라스틱 관리 정책 시행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쓰레기를 분류하여 배출하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캄보디아는 일일 10,000톤, 연간 400만 톤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이 중 65~68%는 생분해 가능한 유기성 폐기물이지만, 20% 이상은 플라스틱이고 10%는 고체 비유기성 폐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