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8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8 days ago
꿀렌 코끼리 숲 보호구역 생태관광 프로그램
씨엡립주 꿀렌 코끼리 숲 보호구역(KEFS)은 2019년 12월 개장한 이래 은퇴한 코끼리들이 남은 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안식처이다.
KEFS 개장 당시에 캄보디아 정부는 코끼리의 등에 관광객을 태우고 거리를 구경하거나 산을 오르내리는 관광 상품이 동물학대라는 비판에 따라 씨엠립에서 코끼리 타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비드자야 삐욧(25세) 씨는 앙코르 고고학 공원의 코끼리들을 쑤엇니꼼의 보똠 숲으로 이송하고서 KEFS를 열고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개장 초에 14마리이던 코끼리는 현재 70세 수명을 다한 3마리가 세상을 떠나서 11마리로 줄었다.
KEFS 사육사는 모두 18명이 교대로 코끼리를 돌보며 지역민의 들판을 훼손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지척에서 코끼리를 보거나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코끼리는 사람들을 등에 태우거나 서커스공연을 하지 않으며, 음식을 달라고 구걸하지도 않는다. KEFS는 관광객과 코끼리 사이의 친밀감을 위해서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 매일 3개 그룹의 투어를 운영하며, 그룹당 인원은 12명을 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