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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으로 연료 가격 10% 인하
인도와 이란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리려 함에 따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상무부 공고에 따르면,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일반 등급 휘발유와 경유의 소매 가격은 각각 약 9.48%와 9.68% 하락해서 EA92(옥탄가 92 이상) 휘발유는 리터당 5,250리엘($1.29)이고 50ppm(황 함량 50ppm 이하) 경유는 리터당 5,600리엘($1.37)로 책정됐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요금은 각각 5,800리엘($1.42) 및 6,200리엘($1.52)이었으며, 작년 12월 31일 기준 4,100리엘($1.00) 및 3,750리엘($0.93)에서 상승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경제학 연구원이자 중국연구센터 소장인 끼쎄레이왓 박사는 캄보디아의 연료 가격 하락은 인도 및 이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자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한 시점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국제 연료 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로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일부 발전소의 전력 공급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전기 요금이 상승하지 않도록 정부는 손실을 각오하고라도 석유를 구매해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끼쎄레이왓 박사는 “인도와 이란이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사들여서 9월쯤에는 유가가 완화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캄보디아물류협회(Loscba)는 현재의 연료 가격은 운송 부문에 이상적인 리터당 3,000리엘에 미치지 못해서 물류량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세계은행 보고서는 가난하고 취약한 캄보디아 가정이 유가 폭등의 전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즉,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은 빈곤층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줌으로써 빈곤 감소 속도를 늦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