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8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8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8 days ago
5개월간 시엠립서 뎅기열 환자 583명 발생
캄보디아 보건부가 2021년 뎅기열 감염 사례가 전년동기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뎅기열의 원인이 되는 ‘아에데스 모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시엠립 보건국장인 끄르싸랏 박사는 시엠립에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에데스 모기를 통해 뎅기열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에데스 모기는 주로 낮에 활동하며 고여 있는 물에서 번식한다. 따라서 저수조나 화분, 빈 병이나 깡통과 같이 아에데스 모기의 번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24주 동안 총 58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고 2021년 16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아직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사람들로 하여금 뎅기열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지방당국 차원에서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뎅기열 발병 사례가 시엠립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며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뎅기열의 주요 매개체인 아데스 모기의 번식환경을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뎅기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하는 만큼 최근 발열 증상이 보인다면 즉각적인 의료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