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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계 프랑스 테니스 선수 ‘하모니 탄’ , 월블던 출전
캄보디아, 베트남 혈통의 테니스 선수인 ‘하모니 탄(Harmony Tan)’이 세계 최고 역사를 가진 영국의 테니스대회인 웜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113위인 하모니 탄(24)은 월블던에서 미국의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40)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월리엄스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참가하는 첫 단식경기로 윌리엄스는 319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있었고 23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 거머쥔 이번 대회에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다.
2022년 윔블던에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스와이텍,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 그리스의 마리아 사카리, 미국의 다니엘 콜린스, 튀니지의 온스 자베를 등 세계 최고의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윌리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하모니 탄의 코치인 샘 수믹은 이번 경기의 승리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캄보디아계 중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하모니 탄은 프랑스 오픈, 인디안 웰스 오픈, 호주 오픈, US 오픈에 단식과 복식 모두 출전한 경험이 있다. 하모니 탄은 국제 테니스 연맹 (ITF) 여자 서킷 단식 8회 우승과 복식 1회 우승 (2015년), 콜롬비아 메델린 (2016년), 스페인 멜리야 (2016년), 포르투갈 (2017년), 브라질 (2018년), 프랑스 (2018년), 국제 테니스 연맹 (ITF) 여자 서킷 단식 1회 우승 (2018년)을 했고, ITF 여자 서킷에서 9개의 준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