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캄 교역량 2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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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한국과 캄보디아의 무역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2.8% 증가한 2억3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1분기 대 대한민국 수출량은 6130만 달러였다(전년 동기간 대비 22.2%증가). 반면 수입액은 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펜 소비찌읏 상무부 대변인은 한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양국의 교역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캄보디아의 주요 생산 제품인 의류와 신발의 판매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이미 FTA를 비준했고 한국은 비준을 진행 중이라고 하며, 한국의 대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기계, 섬유, 농산물 및 수산물이고, 한국은 캄보디아에서 섬유제품과 농산물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2022년 1월 1일 발효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다자무역협정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RCEP의 다자간 무역협정에 따라 캄보디아는 모든 교역품의 93.8%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한국은 모든 품목의 95.6%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코트라 정보에 따르면 2021년 한-캄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9억6500만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