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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금융서비스 접근율 70%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은 사람들의 금융거래 방식을 현금에서 전자 거래로 변환시켰다.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은 2021년 말 기준, 캄보디아 인구의 약 70%인 860만 명이 대출, 저축, 송금, 결제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금융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은행협회의 레이먼드 시아 회장은 “2019-2025 국가 금융 포용 전략(NFIS)”의 최우선 과제는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람들, 특히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가들에게 적절한 금리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금융권이 그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탄력성을 강화하고, 금융 포용성 측면에서 거시경제 정책의 효과 개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는 사회-경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영향은 중소기업, 사업체, 은행 시스템, 특히 은행 자산, 수익, 성장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났는데, 시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은행협회의 회원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정부의 공동 자금조달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NBC의 주도하에 은행과 금융기관들은 진취적이고 유동성 있는 전략으로 고객과 기타 부문들을 지원했다. 개중에서도 특히 대출 구조를 조정한 것이 두드러지는 효과를 발휘했는데, NBC의 보고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모든 은행 및 금융권의 대출 구조조정은 업계 전체의 11%, 약 48억 이상을 차지했다. 은행협회는 협회의 지원이 중소기업, 여성 혹은 젊은 기업가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현안 해결 및 사업 파트너 간의 교류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중소기업협회(Fasmec)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설립된 중소기업은 53만 개가 넘는다. 중소기업의 발전은 캄보디아의 경제 회복성, 일자리 창출, 빈곤율 감소,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