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회사 WL PAYCAM, 3월부터 캄보디아 복권 추첨방송 방영

기사입력 : 2022년 03월 22일

use-this-1024x682▲ WL 페이캄은 지난 9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캄보디아 300여가정 구호품을 전달했다. WL 페이캄은 “Love in Us”라는 구호 아래 깜뽓 주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의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사업과 코로나19 예방 및 회복을 위한 의료복지 사업 등에 기여하는 등 전체 기업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L PAYCAM(대표 박상호)가 캄보디아 지상파 방송인 Cambodian Television Station Channel9(이하 CTV9)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3월 26일부터 TV9채널을 통해 즉석복권 추첨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WL PAYCAM은 지난해 8월 24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복권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26일에는 복권사업에 대한 운영권을 획득했다. WL PAYCAM이 승인받은 사업 내용으로는 △매주 1회 추첨 PAYCAM 사업 △매일 2회 추첨하는 lottery 2-digit(2D)~7-digit(7D) △즉석복권 발행 사업이 있다.
WL PAYCAM은 PAYCAM FOUNDATION과 2007년 복권 사업권을 취득한 WONLIM HOLDINGS의 WONLIM WORLD LOTTO가 지난해 체결한 합자 캄보디아 법인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7월에 설립됐다.

박상호 대표▲WL 페이캄 박상호 대표

한편 WL PAYCAM은 지난해 9월 25일 깜뽓 주 축 지역 4개 마을을 방문해 300여 가구에게 식용유, 소금, 라면, 쌀 등의 식료품을 포함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역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낙후지역 중 하나로,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폐쇄되고 상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박상호 대표는 2012년 캄보디아-태국 국경분쟁 당시 쁘레아비히어 주의 태국접경지역에 5만 달러를 투자해 캄보디아 군인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2동의 막사 건물을 신설하고 이들을 위한 식료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훈센 총리에게 표창을 수여 받은 박 대표는 바탐방 주의 소외 지역에도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는 한캄중소기업연합회 회장과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사 등을 재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 그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차관급 정부고문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