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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EU 작년 무역액 49억 달러…전년 대비 4.6% 증가
작년 캄보디아와 유럽연합(EU)의 양자 교역액이 전년보다 4.6% 증가한 45억 유로(약 49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가 EU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정미와 같은 농작물을 비롯해 직물,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등이며, EU로부터는 건축자재, 식품, 전자제품, 의약품 등을 수입한다.
지난 10일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 루이 다빗과 파올라 팜팔로니 유럽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부실장에 의해 공동 주최된 제11회 캄보디아-유럽연합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은 경제회복 정책, 양자 무역, 투자 관계, 기술 협력, 시장 진출, 그리고 투자법 및 캄보디아 경제다각화 등 사업환경 개선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동위원회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캄보디아 투자 환경의 개방성, 촉진성, 경쟁력, 그리고 사회-경제 발전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아울러 “이번 회의는 아세안, 아시아태평양, 유럽연합-아세안 등 지역의 경제 통합과 글로벌 무역 발전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차기 위원회는 2023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주최될 예정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