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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조 뜨봉크몸 우정병원 7일 개원
▲ 훈센 총리가 뜨봉크몸 병원 프로젝트 전체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뜨봉크몸에 위치한 중국-캄보디아 우정 병원이 지난 7일 개업했다. 캄보디아 동부 지역의 보건을 책임질 이 병원은 5층짜리 건물로 병상 300개와 각종 건강 검진, 치료, 수술을 위한 최신 의료 장비들이 구비 되었다.
이날 열린 개업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뜨봉크몸 우정병원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 공동 미래를 가진 캄보디아-중국의 협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아낌없는 지원으로 캄보디아 보건 분야의 발전에 도움을 제공하고,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의료 장비, 전문가, 백신 등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중국 대사 왕 원티엔도 중국과 캄보디아의 우호적 관계를 상징하는 이 병원이 캄보디아 사람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철도건설회사(CRCC)가 뜨봉크몸에 건설한 이 병원은 스롤롭 구에 24,300sqm 규모로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 시공해 약 32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정부는 우정병원이 뜨봉크몸의 이웃 동부 지역인 끄라체, 라타낙끼리, 스떵뜨렝, 몬둘끼리까지도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