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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2021년 섬유 수출량의 30% 차지
▲ 봉제공장으로 출근하는 노동자들
지난 3월 7일 캄보디아 노동직훈부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1년 캄보디아 전체 섬유 관련 제품의 30%가 미국으로 수출되어 많은 주요 바이어국을 앞질렀다. 캄보디아 의류제조협회(GMAC)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섬유 관련 제품 수출액은 113억8960만 달러로 2020년보다 15.2%(1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전체 수출품목을 분류하면 의류는 80억 1700만 달러, 신발은 13억 9000만 달러, 여행 상품은 14억 9000만 달러, 기타 제품은 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행 상품”에는 여행 가방, 배낭, 핸드백, 지갑 등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잇섬행 노동직훈부 장관은 캄보디아와 미국의 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부가 가방 및 기타 여행 상품을 제조하는 공장 및 기타 사업체의 소유자가 베터 팩토리스 캄보디아(BFC, 캄보디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기구)에 가입하고 수출에 대한 원산지 증명서를 취득하도록 계속 장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부는 현지 노동 감독관과 BFC와 함께 합동 감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