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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캄보디아 보건 부문 주요 성과 강조
▲ 보건부 공무원이 뜨봉크몸에 새로 생긴 캄-중 우호 병원에서 최신 의료 장비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훈센 총리는 일각에서 캄보디아의 보건 부문이 취약하다고 하는 말에 반기를 들며, 실제로 캄보디아는 보건 부문의 성과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국내 보건 시스템이 아직 열약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캄보디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실패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결국엔 캄보디아가 세계에서 코로나19를 가장 성공적으로 억제하고 예방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총리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일부 국가에서는 산소 부족 사태에 직면했지만 캄보디아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새로 건설된 뜨봉크몸 캄보디아-중국 우호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산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만들어진 산소는, 원내 수술 및 인접 지방의 병원에 기증될 예정이다. 총리는 또한 캄보디아가 2000년도 이후 소아마비를 근절하고 지난 10년 동안 말라리아 발병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