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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캄보디아 노동자 채용 재개
▲ 일본 금속 공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이 3월 1일부터 캄보디아에서 기능인력과 인턴 채용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일본에서 일하려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고 휴대전화에 ‘일본 코로나19 접촉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등록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3회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숙소에서 3일 동안 격리해야 하고, 사흘 후 코로나19 검사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헹 수어 대변인은 캄보디아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일본 기업은 일본 정부의 ‘입사자-귀국자 사후관리제도’를 통해 인턴·기능인력 취업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하며, 프놈펜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서와 함께 취업 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105개 민간 인력 회사에서 캄보디아인 인턴과 숙련 노동자를 모집하고 훈련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9,195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월 1,500달러의 높은 급여를 받으며 일본에서의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