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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22년 경제총조사 이달 1일부터 시작
캄보디아가 국가 전체의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총조사’를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돼 10년 만에 두 번째를 맞이하는 경제총조사는 캄보디아 전국의 기업과 사업체의 현황을 파악해 국가 정부 기관, 국제기구, NGO, 민간부문, 연구단체, 개발 파트너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 환경, 사회, 문화, 복지 등 분야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캄보디아 정부는 기업, 수공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3일 훈센 총리는 2022년 경제총조사의 실시를 알리며 각 사업체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총조사는 정부의 사회-경제 개발 정책 프로그램의 시행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캄보디아 경제 전반에 미친 실질적 영향을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림헹 부회장 역시 경제총조사의 통계 결과가 투자자와 사업자들에게 시장을 연구하고 사업을 고려할 기초 정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캄보디아 경제총조사는 이달 31일까지 시행되며, 조사 내용을 통계, 및 분석한 뒤 내년에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