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민 70%가 디지털문맹

기사입력 : 20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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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어 반뎃 캄보디아 채신부 장관은 캄보디아 인구의 약 70%가 디지털 문맹이고 30% 미만만이 인터넷과 디지털 시스템을 사용하여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로 인해 정부가 공공서비스를 디지털화 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국민들 간 존재하는 엄청난 디지털 문해력 격차로 인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디지털 공공 서비스에 모든 국민이 접근하여 활용할 수 없도록 하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신부는 유네스코의 기술 지원으로 “국가 미디어, 정보 및 디지털 문해 역량 프레임워크 및 전략의 개발”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교육부가 교사와 교육 공무원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가르치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다른 계층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일이 중요해진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