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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캄보디아에서 성범죄 저질러 미국에서 210년형 선고
전 대학 교수인 68세의 소아성애자 마이클 J. 페페가 캄보디아에서 미성년자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판사로부터 210년 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지방법원 판사 데일 S 피셔는 그러한 긴 형이 지나치게 가혹할 것이라는 변호인의 입장을 거부했다. 판사는 “페페는 집에 수많은 십대 소녀들을 감금했다. 그가 그 소녀들에게 가한 공포는 지나치게 가혹한 것이 아니라 고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페페가 캄보디아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당시 거의 매일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아이들을 구타하고 강간하는 짓을 멈추지 않았다. 희생자 대부분은 아동 매춘의 온상으로 악명 높은 캄보디아 마을인 스바이팍의 빈민가 출신이다.
전 미 해병대 대위였던 페페는 2003년 프놈펜으로 은퇴하여 빤냐싸 대학에서 경영학 강의를 했었다. 2006년 체포된 후 페페는 캄보디아의 쁘레이 써 교도소에서 8개월을 보냈다. 그곳은 모기가 득실거리고 땀, 담배, 하수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2007년 캄보디아 정부는 페페를 ICE의 요원에게 넘겼고 연방정부 기소를 받기 위해 LA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