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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뉴노멀 위협, 프놈펜시 일부 사업 폐쇄 고려
캄보디아의 오미크론(Omicron) 사례는 지난 일주일 사이 4배 증가하는 등 일일 감염 사례가 기록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보건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건강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지 않아 오미크론이 계속 증가하게 되어, 전체 방역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프놈펜 시에서는 고위험 사업체를 일시 폐쇄하려고 한다. 혹 킴 쳉 보건부 대변인은 “오미크론은 감염 이후 증상이 가벼울 수는 있어도, 델타나 알파와와 달리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2차, 3차 심지어 4차 추가 주사를 맞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뉴 노멀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듯 하였지만, 최근 확인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큰 발병과 여러 사업체 폐쇄, 실업 위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자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SOP를 따라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증상을 잘 관찰하길 바란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이전과 같이 격리가 필요 없으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했다.
한편 까읏 체 프놈펜 부시청장은 앞으로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을 일시 폐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놈펜이 가장 많은 오미크론 확진 사례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 결정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훈센 총리는 고졸 학력평가에 합격한 모든 A등급 학생들을 축하하고 이달 말 직접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미팅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