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3300만 달러 규모 국도 개통

기사입력 : 2022년 02월 07일

새로 개보수된 7번국도의 다리 구간

훈센 총리는 끄라째주 로터리에서 끄라째주 오끄레앙지역까지 이어지는 93.56km 길이의 국도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도로는 중국이 3300만달러를 지원해서 건설된 도로이다. 순 짠톨 공공교통부 장관은 2004년에서 2007년 사이에 93.56km 길이의 7번 국도 구간이 이미 2층 포장도로(DBST)로 건설되었다고 말했다.

도로의 길이는 39.35km, 54.21km(9cm 두께의 AC 콘크리트)이다. 도로 폭은 11m로 차량용 도로가 2차로 나뉘어지고, 각 차선의 너비는 3.5미터이다. 오토바이용 차선은 2개이다(1.50미터).

순 짠톨 장관은 7번 국도의 품질 개선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왕실 정부에 지원한 보조금으로 이루어 졌다고 말했다. 장관은 7번 국도가 껌뽕짬, 뜨봉크몸, 끄라째, 스떵뜨렝과 같은 주요 지역을 통하며, 프놈펜을 연결하고 캄보디아 북동쪽에 있는 캄보디아의 네 번째 경제 특구를 연결하는 잠재적인 도로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또한 이 도로는 11번 아세안 고속도로(AH11)와 GMS(대메콩지역)회랑의 일부로, 중국 남부의 쿤밍에서 라오스의 비엔티안을 연결하고 프놈펜을 지나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 항구로 향하는 도로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7번 국도는 또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CLV DTA)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다른 많은 국도와 함께 중요성이 높은 국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