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오미크론에 대해 경계 당부

기사입력 : 2022년 02월 03일

훈센 총리는 델타와 알파 변종이 사라졌어도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 변종이 ​​활발하게 감염을 일으킴에 따라 대중이 코로나19에 대해 경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_훈센 총리, 5번국도 고가도로 착공식에서 연설

 5번국도 고가도로 착공식에서 연설중인 훈센 총리

12월15일 캄보디아는 처음 오미크론이 발견된 이후 800건 이상의 사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훈센 총리는 왕원티엔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의 말을 인용하며 중국이 “언제든지”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프놈펜 러쎄이께오구 5번국도 고가도로 기공식에서 그는 올해도 중국 정부가 백신 500만 회분을 기부하고 캄보디아도 중국에서 300만 회분을 구매해서 상반기에 총 800만 회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는 국가 전략 비축량으로 코로나19 백신 900만 회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접종으로 백신접종을 가속화해서 지금까지 거의 6백만 명이 접종했으며 4차 접종은 프놈펜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월14일부터 시작했다. 화이자 백신 170만 회분은 프놈펜에서 접종되고 50만 회분은 지방에서 접종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백신 접근에 문제가 없으며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투여한다고 훈센 총리는 말했다.

또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작년 11월 경제활동을 재개한 이후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사람들은 경계하고 3대 의무사항과 3대 금지사항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 오미크론은 당초 비행기 탑승객을 통해 유입되었지만 현재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를 급증시키며 유입 사례를 압도했다. 1월30일 현재 캄보디아는 1,6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인구의 89.70%에게 최소 1회 접종으로 백신을 접종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