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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중국 FTA 올 초부터 발효에 기대감↑
캄보디아의 대중국 수출이 작년 39% 오른 1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무역액은 111억 44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37.28% 증가했으며, 수입은 96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초 캄보디아-중국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 이후 더욱더 긍정적인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 펜 소비찌엇 대변인은 캄보디아-중국이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앞으로의 양자 무역의 발전에 힘을 싣고, 더불어 캄보디아의 농산물 수출 과정 협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 10월 체결된 캄보디아-중국 양자 FTA는 2023년까지 무역액 100억 달러를 목표로 무역, 관광, 투자, 운송, 농업 등의 거래 품목의 약 90%에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것인데, 지난 2020년 유럽연합(EU)의 캄보디아에 대한 일반특혜관세(EBA) 철회에 대응한 하나의 돌파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림 헹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중국 수출의 가장 중요한 농산물이 국제 기준에 합치하도록 품질을 제고하고 생산량을 증대하는 것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중국에 쌀, 망고, 카사바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공산품, 의류 생산의 원자재, 및 건축 자재 등의 품목을 수입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