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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환경운동가에게 캄보디아 시민권 부여
벤자민 조셉 데이비스와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산림공동체 구성원들
노로돔 시하모니 왕은 미국인 환경운동가 벤자민 조셉 데이비스에게 크메르 시민권을 부여하는 칙령을 발표했다.
11월26일자 왕실 칙령에 따라 데이비스의 아내와 두 딸도 시민권을 부여받았다. 환경부 넷 페악뜨라 대변인은 데이비스와 그의 가족이 뿌레아위히어주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산림과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20년이상 정부와 협력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인정했다. 특히 데이비스는 프로젝트(Be Treed)를 통해서 보호구역의 일부를 자연 관광 목적지로 바꾸도록 보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데이비스의 아내와 아이들은 일을 그만두고 학교도 다니지 않으면서 정글에서 살기로 동의했다. 한편 2019년1월 캄보디아적십자사 분라니 회장은 데이비스에게 순찰을 위해 차량과 오토바이 2대를 지원했다. 뿌레아위히어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총면적은 42,097헥타르이며 환경부는 데이비스가 7,000헥타르 이상을 보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데이비스와 그의 가족은 “왕과 총리가 시민권을 부여해 매우 기쁘고 캄보디아에서 크메르 시민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을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