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캄보디아 경제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기사입력 : 2022년 01월 31일

시하누크빌 자치항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높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률에 힘입어 캄보디아의 경제는 2021년 11월 이후로 완전히 국가를 재개방한 후, 2022년 경제성장률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총리는 폴란드에서 기증한 3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인계식에서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의 성공으로 캄보디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 경제는 2021년에 약 3% 성장하고 2022년에도 계속해서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가의 전면적 재개방과 모든 부문에서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경제는 주로 농업, 관광, 의류 수출, 부동산 및 건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지금까지 1,435만 명(1,600만 인구의 89.7%)에게 최소 1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375만 명(86%)이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국가 접종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백신은 대부분 중국의 시노백(Sinovac)과 시노팜(Sinopharm)이다.

훈센 총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백신 접종은 확산을 통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종식시키며, 뉴노멀에서 사회경제적 활동을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한 핵심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보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26일 연속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0명이라고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