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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리엄 해군기지 프로젝트에 ‘투명성’ 촉구
(프레아 시하누크주 리엄 해군기지)
미국 대사관은 프레아 시하누크주 리엄 해군기지의 현대화 프로젝트의 의도, 성격 및 범위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반응은 1월21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준설된 모래를 수집하는 바지선과 리엄 해군기지의 해안 바로 앞의 그랩 준설선 두 척을 보여주는 위성 이미지를 공개한 데 따른다. CSIS는 준설선 두 척이 1월13일-15일에 도착해서 계속 정박해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미국 대사관은 1월24일 이메일을 통해 중국이 리엄 해군기지에서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보고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캄보디아 당국이 이 프로젝트의 의도, 성격, 범위, 그리고 중국군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미국 대변인은 말했다. CSIS에 따르면 계획된 준설의 범위는 불분명하지만 기지의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심해 항구가 캄보디아와 중국 해군 모두에게 한층 유용해질 전망이다. 한편 리엄 해군기지 대변인 메이 디나 소장은 기지가 대형 선박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박이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해저를 깊게 했을 뿐 미국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