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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첫 오미크론 지역감염 확진자 발견
보건부는 캄보디아의 첫 오미크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감지됨에 따라 주의를 촉구했다.
1월9일 보건부는 프놈펜 르쎄이께오구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남성(23세)이 오미크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2월27일 호주에서 귀국한 사촌과 함께 1월5일까지 프놈펜과 깜뽕톰, 씨엠립, 깜뽓을 여행했다. 1월5일 병원에 있는 사촌을 방문했고 그날 늦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파스테르 연구소에 보내진 샘플로 1월8일에 오미크론으로 확인됐으며 그는 현재 올림픽경기장 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보건부는 해당 남성의 동선을 따라 감염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깜뽓의 친척 3명과 프놈펜의 2명에게서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용 샘플을 채취했다. 아울러 오 완딘 대변인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가지 의무사항과 3가지 금지사항’을 엄격히 지키고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호소했다. 확인된 대략 200건의 오미크론 사례 중 한 건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 유입사례이며 해당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지정된 치료센터에서 치료받는다. 1월9일 기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621명, 사망자는 3015명이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