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캄보디아 2022년 성장률 5% 전망

기사입력 : 2022년 01월 05일

캄보디아가 의류, 비의류, 반제품, 자전거 등 수출에 힘입으며 경기 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2022년 캄보디아가 5%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바삭강 다리 건설현장에 있는 훈센 총리와 OCIC회장 , 프놈펜 시장

바삭강 다리 건설현장에 있는 훈센 총리와 OCIC회장 , 프놈펜 시장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2021년 거시경제와 은행업무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서 캄보디아는 의류, 비의류, 반제품, 자전거, 등의 수출업이 캄보디아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수출시장 다각화의 중요한 기초라고 분석했다. 또한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국내 수익의 증가와 투자 유입에 따라 완만히 성장세를 회복하고, 전체 노동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농업은 캄보디아-중국, 캄보디아-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농업, 가공, 농공 분야의 잠재력이 성장하고, 2021년보다 양호한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으며, 1월 1일 자로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또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투자, 전자상거래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제가 재개되며 도·소매, 통신, 교통, 국내 관광 등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국제 관광은 일정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했다. 관광업의 회복은 호텔업, 요식업 및 기타 서비스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농업과 수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전문 인력의 귀환이 국내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6%이다. 식품 부문의 저성장, 연료 관련 상품의 공급 개선 및 가격 둔화, 달러-리엘의 환율 안정화가 주요인으로 꼽혔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은행 뱅킹 시스템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금융 환경의 현대화 및 뉴노멀 시대에 템포를 맞추는 기회가 되리라며 은행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경기 회복과 물가금융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