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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더 강해진다” 코윈 캄보디아, 제10기 발대식 개최
코윈 캄보디아 여성가족부 승인 받아 2019 출범
캄보디아 내 한인 여성들의 역량 강화, 차세대 양성에 힘쓰겠다
엄경희 담당관 “함께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캄보디아 어디에서나 한인사회를 밝히고 여성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을 묵묵히 수행해나가겠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캄보디아지역본부(담당관 엄경희, 이하 코윈 캄보디아)가 지난 12월 21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코윈 캄보디아는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2019년 출범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족식을 열지 못하다가 2년이 지난 이날 공식적인 발대식을 거행했다.
코윈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내 한인 여성들의 상호 협조와 정보 교환 및 제공을 통하여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교류를 확대 하며 사회 진출을 격려 하고 차세대 양성과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과 한국 여성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엄경희 담당관이 제9기에 이어 제10기 담당관을 연임했다. 또한 강미선 수석부회장, 허상우 부회장, 김미선 부회장, 손혜정 부회장, 정복순 부회장, 오현미 부회장, 곽정심 시엠립지부장, 김순자 바탐방지부장, 김은실 시아누크빌지부장, 최주희 총무 등이 임명됐다.
이어 코윈 캄보디아는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의 박흥경 대사, 나상덕 참사관, 전호정 영사와 함께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박흥경 대사는 “코윈 캄보디아의 제10기 발대식 거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성인적자원 발굴 및 한인여성의 국제적 지위향상 노력뿐만 아니라, 한인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캄보디아 전반적인 한인사회의 변화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경희 담당관은 “코윈 캄보디아는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를 용감하고 지혜롭게 해쳐나갈 각오가 되어있다”며 “함께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캄보디아 어디에서나 한인사회를 밝히고 여성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을 묵묵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년 동안 61개국 3,163명의 국외참가자를 포함해 총 9,40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