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 종료 선언

기사입력 : 202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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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지난 21일 캄보디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계기가 된 ‘2월 20일 지역사회 감염’사태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3,000여명의 사망자와 120,000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캄보디아 내 코로나19로 인해 왕립 정부와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모든 공무원, 군인, 지방자치단체, 특히 결연히 투쟁에 임한 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총리는 또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을 지원해 준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네덜란드 등 우방국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총리는 2월 20일 지역감염 사태는 종료되었지만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건강 조치의 시행을 통해 계속 시행될 것임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