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삼린, 전국 승려 대회에서 종교 화합 촉구

기사입력 : 2021년 12월 22일

 

제29회 전국 승려 대회에서 헹삼린 국회의장제29회 전국 승려 대회에서 헹삼린 국회의장

헹삼린 국회의장은 캄보디아가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의 원칙을 고수하여 조화를 유지하도록 촉구하며 특히 불교 지도자들이 국가적 종교의 기틀 아래 화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월20일 프놈펜 짝또목 회의장에서 열린 제29차 전국 불교 승려 대회 개막식에서 헹삼린 국회의장은 “캄보디아가 모든 종교와 종교적 신념의 자유를 존중하고 종교와 영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따라 불교를 국교로 장려하지만 사회통합과 조화를 위해 다른 종교를 존중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의식은 문화, 교육 및 사회 도덕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 활동이기 때문에 정부가 탑을 비롯한 종교적 건축물을 건립하여 영적인 생활을 위한 물리적 중심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헹삼린 국회의장은 특히 “모든 불교 지도자들이 단결과 연대를 위해 상호 이해하고 기존 체계를 존중하는 전통을 고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승려들은 캄보디아 땅에서 불교적으로 신성한 수행이 번성하도록 불법에 정진하고 부처님의 지혜에 따라 수행해야 한다. 캄보디아 불교의 흥망성쇠가 여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자승부터 큰스님에 이르는 모든 승려들이 생각과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교환하여 캄보디아 불교의 강점과 약점을 밝히고 일반에 제시할 통일된 원칙과 행동강령을 마련하도록 격려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