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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농약 가격 상승세에 농가 부담 증가
올해 마지막 벼 수확에 이어 내년도 작물을 심는 기간이 찾아옴에 따라 비료와 농약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농가 수익과 수확량에 손실이 예상된다.
따께오 주 썸보 지역의 한 비료·농약 판매자는 쌀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쌀을 Kg당 800리엘에 팔더라도 그들에게 여전히 농약과 비료 가격이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비료 가격이 70% 가까이 올랐다고 말하며 기존 9만 리엘이었던 특정 상표의 비료가 현재에는 18만 리엘까지 올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비료와 농약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농가에선 작물의 재배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일 것이라며, 그래도 시중에 판매되는 쌀의 가격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류 파동,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농림수산부는 이번 가격 상승의 원인을 비료와 농약의 주요 생산 및 수출 국가 자체적인 문제라고 설명하며 이를 농민들에게 알렸다. 현재 중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비료·농약 주요 생산 및 수출 국가들이 원자재와 노동력 부족에 직면했다는 설명이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