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라오스에 50만회분 백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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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라오스에 기부금 1천 300만 달러와 500,000회분 분량의 Sinovac 코로나19 백신 및 냉장 백신 운송 차량 2대를 기부했다.

훈센 총리가 라오스 판캄 비파반 총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캄보디아 평화의 궁전에서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를 방문한 라오스 총리 판캄 비파반의 양자 회담이 있었다. 이응 소팔렛 보좌관에 따르면 총 예산 중 300만 달러는 캄보디아 왕립 정부에서, 나머지 1000만 달러는 민간 기업에서 조달된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이웃한 두 나라의 오랜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무역, 투자, 교육, 문화, 관광 및 기타 잠재적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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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반 라오스 총리는 캄보디아가 제13차 ASEM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라오스의 2022년 ASEAN 의장국 성공을 위한 캄보디아의 협력, 지원을 재확인했다.

훈센 총리는 라오스 측에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들의 양국 통행 허용을 고려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총리는 투자가 양국의 정치·경제적 협력을 강화·확대하는 기반이 되는 만큼 양국 간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자고 언급했다. 비파반 라오스 총리는 훈센 총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에서 2일 간의 공식 방문일정을 수행했다.